성남에서 30대 여고생 性추행범 전자발찌 끊고 도주 '추적에 나서'

최동찬 | 기사입력 2018/09/19 [17:56]

성남에서 30대 여고생 性추행범 전자발찌 끊고 도주 '추적에 나서'

최동찬 | 입력 : 2018/09/19 [17:56]

성남에서 전자팔찌를 착용한 30대 성범죄자가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40분쯤 성남시 수정구에서 A씨(33)가 전자발찌를 끊어 도로변에 버린 뒤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 보호관찰소 측은 경찰에 공조를 요청한 후 합동으로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도주하기 몇시간 전인 오후 7시쯤 인근의 한 PC방에서 옆자리에 있던 여고생(17)의 다리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고생은 A씨가 PC방을 나서자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여고생 성추행자가 A씨인 것을 확인하고, 자진출두를 요청했지만 A씨는 "자정까지 지구대로 가겠다"고 약속한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A씨는 강제추행죄로 2년 간 복역한 후 올 3월 출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최동찬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효린,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한 사진 올려 '관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