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최남석 | 입력 : 2018/07/22 [18:09]
평택시는 지난 20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평화예술의 전당 자문단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국내 유사규모 사례조사 및 유사시설의 사례를 분석해 공연장은 프로시니엄(액자, 사진틀)무대로 객석은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제시했다.
시는 평화 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해 주한미군의 평택이전으로 인한 미군과 군속가족, 평택시민들과의 문화적 교류 공간으로서 역할 수행 및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계획 용역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수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과 주한미군 등의 문화 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덕국제화 도시 중앙공원 내 대단위 평화예술의 전당이 건립되면 주변 인접도시인 천안, 화성, 오산, 안성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한 총 852억 원이 투자, 2만㎡의 부지에 1천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될 전망이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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