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중 교감 한다혜 시인, '사랑하는 사람은 뒤에 선다' 두 번째 시집 출간

이영신 | 기사입력 2018/07/14 [11:38]

경북 영천중 교감 한다혜 시인, '사랑하는 사람은 뒤에 선다' 두 번째 시집 출간

이영신 | 입력 : 2018/07/14 [11:38]

 


경북 영천중학교 교감 한다혜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은 뒤에 선다’ 두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대구 출생인 한다혜 시인(59)은 월간 시사문단에 데뷔한 현 경북 영천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시인으로, 두 번째 시집이다. 한다혜 시인은 전국 백일장에 많은 수상을 한 시인이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영천문인협회 회원이고 현재 재능시낭송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현 경북영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부회장직에 있다.

두 번째 시집 '사랑하는 사람은 뒤에 선다'의 해설은 마경덕 시인이 썼다. 마경덕 시인은 이번 시집 해설에 한다혜 시인은 ‘삶의 과녁을 통과하며 기록한 생의 파동’이라는 타이틀로 작품 안에 설치된 ‘상상적 공간에서 재탄생한’ 언어들은 낱낱의 일면에 몰입해 ‘도출해낸 결과물’이다.

 

최초의 단서는 사소한 것에서 발화되고 대상에 집중할 때 ‘가슴을 관통하는’ 떨림은 어떤 실체를 드러내는 이미지로 완성된다. 멀고도 가까운 시간적, 공간적 경험을 통해 가상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시 쓰기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을 찾아내는 작업이라고 약 열 페이지의 해설을 썼다.

자서에 시인의 말에는 “대학 초년에 시창작 강의를 인상깊게 하신 김춘수 시인님 임용고시 준비하며 듣던 모산 심재완 교수님의 고시조 강의 새삼 빛바랜 강의 노트가 그리운데 따습게 등을 쳐주는 지인과 올곧은 가족의 울타리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보는 동료 덕분에 또 용기를 냅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그림과책 손근호 대표는 “한다혜 시인과 마경덕 시인 사이에 시의 해설 부분만 제작 기간이 약 4개월이 걸린 시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집을 엮은 그림과책 손근호 시인은 “이 시집은 한다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대형문고에서 판매가 많이 되리라 본다”며 “이 시집에 추천 작품은 아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손시인은 한다혜 시인은 경북 영천 대표 시인이고 작품력에도 경북에서 내놓아라 하는 문인중에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다혜 시인의 이번 시집 출간식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무악동 빈여백동인클럽에서 동료 문인과 가족 친지등 약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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