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8 세계등대총회' 마지막 등대점등식 열어
강금운 | 입력 : 2018/06/03 [20:18]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8 세계등대총회’ 마지막 행사로 등대점등식을 가졌다.
이 날 점등 행사엔 남봉현 IPA 사장을 비롯,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영신 IALA 이사회 의장, 프란시스코 레볼로 IALA 이사회 전 의장, IALA 24개 이사국 대표 등이 참석, 등대점등식에 이어 핸드프린팅 행사도 가졌다.
세계등대총회인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이하 IALA) 컨퍼런스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하나 된 세상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는 항로표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IALA 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이며, 83개 회원국 관계자와 64개 연구기관, 131개 산업회원 등 450여명이 참가했다.
IALA 컨퍼런스는 4년마다 열려 ‘등대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총회와 이사회, 항로표지 기술세션, 항로표지 산업전시회 등을 통해 향후 4년간의 세계 항로표지 정책방향 제시 및 항로표지 분야의 신기술을 홍보·공유하는 자리다.
공사 관계자는 “점등행사를 가진 등대는 올 하반기에 준공되는 크루즈터미널과 2019년 상반기에 준공될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안전 운영을 환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크루즈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본격 개장되면 인천항이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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