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무장애관광지원센터' 명칭 시민 공모에 나서

여한식 | 기사입력 2018/05/27 [12:35]

서울시, '서울시무장애관광지원센터' 명칭 시민 공모에 나서

여한식 | 입력 : 2018/05/27 [12:35]

서울시는 28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의 여행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서울시무장애관광지원센터’의 명칭을 시민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 지역제한 없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센터명칭과 제안 이유를 작성해서 이메일(hg-kim@grlight.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시는 6월 중순에 별도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30만 원), 우수 2건(각 20만 원), 장려 3명(각 1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명칭은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의 공식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약자가 차별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콜센터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서 무장애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와 유관기관 등에서 이미 확보한 무장애 관광정보 DB를 활용해 대표전화를 통해 인입되는 관광약자의 서울여행 문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향후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한 무장애 DB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하반기) △휠체어 탑승가능 특장버스 도입·운영(하반기)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사업 등도 병행하여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그 동안 관광에서 소외된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강화해 서울을 무장애 관광도시로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가 관광약자의 여행길잡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명칭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문을 연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는 물론 도심지역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지원 등 올해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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