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정박중인 화물선 화재, 이틀째 잔불끄기에 나서

김낙현·강금운 | 기사입력 2018/05/22 [22:01]

인천항에 정박중인 화물선 화재, 이틀째 잔불끄기에 나서

김낙현·강금운 | 입력 : 2018/05/22 [22:01]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항에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완전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39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5만2천224t급)에서 차량 선적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단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13층 중 11층 선수 부분에 실린 한 중고차에서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이틀 연속 300여 명의 인력과 80여 대의 장비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완전진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총동원해 진압작전을 전개했지만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석 인천중부소방서장은 “현재는 선박 내부의 열기가 남아 있고 연기만 나는 훈소단계”라며 “모든 잔불을 끄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낙현·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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