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역사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정자료관' 개관

이영관 | 기사입력 2018/05/13 [11:55]

파주시의회, 역사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정자료관' 개관

이영관 | 입력 : 2018/05/13 [11:55]

 

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의회는 의사당 로비를 의정자료관으로 단장해 개관하면서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한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사당은 초대 파주시의회 2년차인 1997년 준공, 의회민주주의의 전당으로 사용돼 오고 있으며, 그간 진출입만을 위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현관로비를 의정자료관으로 리모델링, 지난 파주시의회의 27년 의정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정자료관은 벽면에 의회변천사와 초대의회부터 현 제6대 의회에 이르는 역대 시의원 총람 및 의정활동 사진자료를 설치하고, 한 편에는 회의록, 당선증, 뱃지, 국내외 의회와의 교류 기념품 등 그간 의정 활동을 생생히 엿 볼 수 있는 물품 등의 전시대도 마련해 누구나 30여년 파주시의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활동상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연간 20개교 5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의회교실 운영과 연계해 교육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의정자료관 설치와 더불어 의회 내 의정자료실을 작은 도서관 형태로 전면 리뉴얼 했다. 새로 정비된 의정자료실은 그간 의원실, 사무국, 본회의장 등 도처에 산재해 있는 도서와 집행부 제출자료, 의회 자체 생산 자료를 누락없이 체계적으로 보관·열람 할 수 있도록 해 의원 및 직원들의 의정활동 수행 및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평자 시의장은 "옛 기록물의 부재로 어려움이 많았으며, 앞으로는 의정자료관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의 보존 및 체계적 관리에 힘쓰겠다"며 "의정자료관은 의회의 역할과 활동을 바로 알리는 열린 공간이자 시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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