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김성제 의왕시장X오수봉 하남시장 공천에서 배제

이들 현 시장의 경우 직원 채용비리에 구설수 올라 컷오프 끊이지 않아

장용범·구숙영 | 기사입력 2018/04/19 [23:09]

더민주당, 김성제 의왕시장X오수봉 하남시장 공천에서 배제

이들 현 시장의 경우 직원 채용비리에 구설수 올라 컷오프 끊이지 않아

장용범·구숙영 | 입력 : 2018/04/19 [23:09]

 

(좌측부터)김성제 의왕시장, 오수봉 하남시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19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오수봉 하남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위원회 측은 ""경기도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키워드는 '클린 공천'으로, 기초단체장의 경우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했다"며 이들 기초단체장의 공천 배제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이들 2명의 기초단체장은 산불감시원과 계약직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며 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돼 왔었다.

 

이처럼 위원회 측이 이들 기초단체장에 대해 공천 배제를 발표하자 각 후보 측은 강력 반발하는 등 내홍이 시작됐다.

 

심지어 일부 시민단체들과 예비후보들까지 가세해 공천 배제에 대해 반발하는 등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고 있어 한 동안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 측은 "공천 배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탈당 후 무소속이라는 강력한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오수봉 시장 측도 "공천 배제에 대해 수긍할 수 없으며, 당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장용범·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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