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 친딸을 고등학생때 부터 수차례 성폭행한 아버지 구속

강금운 | 기사입력 2018/03/15 [17:26]

인천계양경찰, 친딸을 고등학생때 부터 수차례 성폭행한 아버지 구속

강금운 | 입력 : 2018/03/15 [17:26]

고등학생이었던 친딸을 상습적으로 수년간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돼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15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 1월까지 인천시의 자택에서 친딸(여, 23)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이 고등학교 2학년일 때부터 성인이 된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딸은 아버지의 성폭행을 참아오다 지난 1월 2차례 자택에서 또다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친딸은 경찰조사에서 "아버지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수차례 성폭행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적 장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는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서로 합의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돼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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