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VR 게임왕' 가린다
道, 오는 24일 경기 VR게임 페스티벌 열어
하기수 | 입력 : 2018/03/14 [15:10]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인 e스포츠가 VR분야까지 확대돼 전국 최고의 VR게임왕을 선발하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14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대회인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 종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우 데이터(RAW DATA)와 ▲프로젝트 카스2(Project CARS2) ▲후르츠 닌자 VR(Fruit Ninja VR) 등 3종목이며 VR 게임 경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로우 데이터’는 로봇과 싸우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 게임이며, ‘프로젝트 카스2’는 유명 레이싱 게임으로 180종 이상의 차량과 140종 이상의 서킷을 제공해 실감나는 자동차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르츠 닌자’는 과일을 베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모든 연령대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선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VR카페에서 가능하다.
경기문화창조허브(광교, 판교, 북부, 시흥)에서는 PSR(프로젝트 카스2)의 예선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참여 후 최종 점수 인증사진을 찍어 홈페이지(ggVRgamefestival.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각 종목별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결선은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되며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게이밍 노트북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HTC Vive, 플레이스테이션4 등의 상품이 지급된다.
현장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유튜브의 유명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멀미왕’의 VR 강연과 함께 팬 사인회가 이뤄진다. 이 외에도 코스프레 공연과 VR 클럽 댄스 경연, VR 체험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4일 게임 페스티벌 현장은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기무기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결선이 진행되는 24일 현장 관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6)으로 하면 된다./하기수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