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택)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의원들 출사퇴로 與小野大로 역전될 듯

단체장 출마하겠다며, 경기도의원 줄사퇴 이어지고 있어

배종석·여한용 | 기사입력 2018/03/13 [17:07]

(6.13 선택)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의원들 출사퇴로 與小野大로 역전될 듯

단체장 출마하겠다며, 경기도의원 줄사퇴 이어지고 있어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18/03/13 [17:07]

 

경기도의회 임시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기초단체장 출마로 여대야소(與大野小)가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조만간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현재 기초단체장 출마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달 중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는 민주당 도의원은 모두 2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전체 교섭단체 67석 가운데 1/3에 가까운 의석수다.

 

자유한국당 도의원들도 일부 기초단체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퇴를 확정한 의원은 미미한 편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사퇴를 선언한 도의원은 박승원 대표의원으로 지난 8일 광명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어 김보라 의원(비례)도 안성시장 도전을 위해 역시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한 임채호 의원(안양3)이 안양시장 출마를 위해, 이재준(고양2)·김영환 의원(고양7) 은 고양시장 도전을 위해. 조승현 의원(김포1)은 김포시장 도전을 위해, 나득수 의원(부천3)은 부천시장 도전을 위해 각각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병택(시흥1)·김진경(시흥2)·최재백 의원(시흥3)을 비롯, 박용수(파주2), 김유임(고양5), 윤화섭(안산5), 조광주(성남3), 배수문(과천), 오세영 의원(용인1)들도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김종석(부천6), 조광명(화성4), 최종환(파주1), 안승남(구리2), 서진웅 의원(부천4)도 사퇴할 것으로 보여 60석 이상을 차지했던 더민주당의 의석수가 40석 아래로 뚝 떨어져 51석을 차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7석과 비교할 경우 여대야소(與大野小)였던 도의회가 조만간 여소야대(與小野大)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관계자는 "더민주당 의원들을 기초단체장 출마로 줄사퇴가 예고되고 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아직 뚜렷하게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지금 상황이라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다수석을 차지하는 여소야대 도의회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배종석·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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