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택)양기대 광명시장 측근들, 이번 선거에 "전진배치?"
류종상, 조미수, 김윤호 등 출마는 물론 출마선언 뒤이어
배종석 | 입력 : 2018/03/12 [00:34]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갈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지역에서도 양 시장의 측근들의 출마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양 시장의 측근들은 다선거구(철산3동, 하안1·2동, 학온동)에 조미수 전 광명시자원봉사센터소장(54)으로 일찌감치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몰이에 나서고 있다.
조 전 소장의 경우 여성이면서, 3대와 4대, 5대 내리 3선 시의원까지 지낸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공천과 함께 4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류종상 광명시체육회 사무국장(55)도 1선거구(광명 1·2·3동, 철산 1·2동) 도의원 출마를 사실상 선언하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류 사무국장이 출마에 나설 경우 백재현 국회의원의 김영준 보좌관(50)과 공천권을 놓고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또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김윤호 전 광명도시공사 팀장(49)은 시의원을, 서두원 광명문화재단 팀장(45)은 다 선거구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양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A씨와 B씨도 시·도의원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출마를 결심할 경우 양 시장 측근들의 출마가 최대 5~7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양 시장 측근들의 출마는 현 시·도의원들과의 승부도 관심거리지만 양 쪽의 지역위원장들이 지원하는 예비후보들과의 싸움도 볼거리"라며 "일단 더민주당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당론이기 때문에 최종 공천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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