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레이터)더민주당 김성태 도의원 낙마를 예상한 '발빠른 움직임?'

그 동안 잠재했던 다른 예비후보들 출마채비에 나서는 등 감지

배종석 | 기사입력 2018/01/16 [15:32]

(선거레이터)더민주당 김성태 도의원 낙마를 예상한 '발빠른 움직임?'

그 동안 잠재했던 다른 예비후보들 출마채비에 나서는 등 감지

배종석 | 입력 : 2018/01/16 [15:32]


광명지역 출신인 김성태 경기도의원(4선거구)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유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 동안 3선을 노릴 것으로 예상했던 김 도의원이 공직선거법이라는 가장 강력한 장애물을 만남에 따라 향후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 원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사실상 6.13 선거에 출마할 수 없음에 따라 다른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더민주당 내에서 4선거구 도의원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당초 2~3명에 불과했으나 김 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이 기정사실화로 받아들여지면서, 그 동안 잠재돼 있던 다른 예비후보들의 출마 움직임도 가시화 되는 등 잠정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단 광명시의회 여성으로 광명시장 출마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조화영 시의원이 시장출마를 접고 도의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에서부터, 이길숙 시의원(비례)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김익찬 시의원도 향후 정치지형에 따라 4선거거구 도의원 출마설은 물론 유근식(소하2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 강주영 씨(더민주당 광명을 청년위원장) 등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또한 당내에서는 이재흥 전 광명시의장을 비롯, 조미수 전 시의원, 오광덕 전 체육회 사무국장, 유종상 현 체육회 사무국장 등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출마가 분출하는 모습이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실제 김성태 도의원이 낙마할 경우 예비후보들의 출마러시는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하지만 4선거구는 소하 및 역세권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전혀 표심을 알 수 없는 지역으로, 현 강신성 당협위원장의 복심과 경기도당의 생각이 어떤지에 따라 선거 지형은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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