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정치인들, 대선(大選)이 아닌 자기 선거 이용 "비아냥"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홍보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일어

배진원 | 기사입력 2017/05/08 [16:08]

광명지역 정치인들, 대선(大選)이 아닌 자기 선거 이용 "비아냥"

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홍보장으로 전락했다는 비판 일어

배진원 | 입력 : 2017/05/08 [16:08]
각 당의 막판 선거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제19대 대선이 내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광명지역 시·도의원을 비롯, 일부 정치인들이 정작 대선에는 관심없고 자신의 내년 지방선거출마를 위해 홍보전에 나서면서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정치인의 경우 대선후보들의 정치공약 등 국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공약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치적자랑에만 몰두, ‘제사보단 젯밥’에 관심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A 정치인은 선거홍보 차량에 올라 그 동안 자신이 살아온 인생은 물론 지역에서의 활동 등을 홍보하면서, 지나가는 유권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또한 B 정치인은 자신이 정치활동을 하면서,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사실을 자랑하면서, 함께있던 선거운동원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선거운동원들은 "일부 정치인의 경우 너무 지나치게 자신을 홍보하고 있어 아주 보기 좋지 않다"며 "어떻게 대선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자신을 홍보하는 장으로 이용하는지 너무 얄팍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민들도 "대선홍보가 아니라 자기를 자랑하는 연설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저런 정치인들은 당장 선거운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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